Haiti아이티 한 시골마을에서 활동 중이던 선교사 ‘Frank Throp’프랭크 소프 씨는 2010년 1월 12일, 무지막지한 지진이 아내가 머무는 수도 ‘Port-au­Prince’포르토프랭스의 한 건물을 붕괴시켰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아내 ‘Jillian’질리언을 구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밤새 여섯 시간이나 차를 몰아 160km 떨어진 지진 현장에 도착한 그는 맨손으로 건물 더미를 헤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그의 눈에 들어 온 낯익은 손 하나! 바로 자신의 사랑하는 아내의 손이었던 것입니다. 

  Throp소프 씨는 한 시간여의 사투 끝에 건물 더미 속에 묻혀있던 아내를 구출해 냅니다. 그것은 사랑이 만들어낸 기적이었습니다.

-NBC Connecticut 방송 사연 中-

  사랑하는 형제, 자매들이여!

  진정한 사랑은 손 하나만 봐도, 뒷모습만 봐도 사랑하는 사람을 알아보게 합니다. 

  너무 아파서 기도하기조차 힘들 때라도 두 손을 모으십시오. 아무 말 하지 않아도, 그냥 엎어져만 있어도, 주님은 당신을 알아보실 겁니다. 당신의 마음을 들으실 겁니다. 사랑하기 때문에….

  “나, 하나님을 기다리고 또 기다렸더니, 마침내 굽어보시고, 내 부르짖음 들어주셨다. 나를 시궁창에서 들어 올리시고 진흙탕에서 끌어내셨다. 단단한 반석 위에 나를 세우시고 미끄러지지 않게 하셨다.”(시 40:1∼2 / 메시지 성경)

박 태 남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