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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귀를 기울이며

  • BMT
  • 22.07.17
  • 137


                                                      이해인 詩


  귀로 듣고 몸으로 듣고

  마음으로 듣고


  전인적인 들음만이

  사랑입니다


  모든 불행은

  듣지 않음에서 시작됨을

  모르지 않으면서


  잘 듣지 않고 말만 많이 하는

  비극의 주인공이 바로 나였네요


  아침에 일어나면

  나에게 외칩니다

  들어라 들어라 들어라


  하루의 문을 닫는

  한밤중에 나에게 외칩니다

  들었니? 들었니? 들었니?


  사랑하는 형제, 자매들이여!

  “전인적인 들음만이 사랑입니다”라는 시인의 고백을 들으며 저는 지혜로운 왕 솔로몬이 하나님께 구했던 ‘듣는 마음’이 생각났습니다(왕상 3:9). 


  그렇습니다. 솔로몬이 구한 것은 다름 아니라, 사랑이었습니다. 



박 태 남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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