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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친절한 봉사

  • 벧엘교회
  • 97.02.23
  • 1,025
소설 빙점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일본의 주부 작가 미우라 아야꼬 여사는 작가로서 이름이 알려지기 이전에는 남편의 수입만으로 생활해야 하는 매우 가난한 한 가정의 주부였습니다다. 가정생활이 어렵다 보니 가계에 적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조그마한 구멍가게를 하나 차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조용히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며 친절히 봉사한 결과 점점 장사가 잘 되어 마침내는 트럭으로 물건을 들여와야 할 정도로 가게가 번창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직장에서 돌아온 남편이 자기 아내의 분주히 일하는 모습을 보고는 안스러운 마음에서 농담겸 진담으로 "우리 가게가 이렇게 잘되는 것은 좋지만 이 주위가 다 어려운 사람들인데 우리가 잘됨으로 다른 구멍가게들이 안되면 어떻게 하느냐?"는 말을 하였습니다. 이 말을 들은 미우라 아야꼬 여사는 그 말 속의 의미를 깨닫고는 곧 시정하여 자기 가게의 물건을 줄일 뿐만 아니라 어떤 물건은 아예 갖다 놓지를 않았습니다. 그렇게 하여 손님들이 없는 물건을 찾을 때에는 "그 물건은 저 가게에 가면 있습니다." 하고서는 손님을 다른 가게로 보내주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렇게 하니 미우라 아야꼬 여사에게는 시간적인 여유가 생기게 되었고 그 결과 틈틈이 펜을 들어 완성시킨 작품이 바로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빙점"이라는 소설이었습니다.

요즘 우리가 살아가는 세대는 자신들의 이윤을 추구하기에 바쁜, 그리고 남을 돌아볼 틈도 없이 그저 자신들만을 위해 열심히 달려가는 그런 세대가 되어 버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적은 이익을 그 누군가에게 양보한다는 일은 세상의 눈으로 볼 때 바보스러운 모습으로 비쳐질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손해보는 일도, 바보스러운 일도 아님을 우리들은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진정한 보화는 우리 그리스도인들만이 아는 그 곳에 차곡 차곡 쌓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주님이 더 좋은 것으로 우리에게 갚아 주시기 때문입니다.

박태남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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