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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칼럼

가장 아름다운 말씀

  • 벧엘교회
  • 97.02.06
  • 1,220
누군가 제게 "성경 말씀 중 가장 아름다운 구절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저는 서슴지 않고 '창세기 2장 25절'이라고 말할 것입니다. "아담과 그 아내 두 사람이 벌거벗었으나 부끄러워 아니하니라" 이 얼마나 아름다운 말씀입니까? 서로 부끄러움도 없이, 그리고 아무 것도 가릴 필요 없이 솔직할 수 있었던 이 두 사람의 모습, 이 모습이야 말로 많이 숨길수록 현명해 보이는 이 세상을 사는 우리에게는 참으로 가슴이 아리도록 부러운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요즘 나라를 떠들썩하게 하는 한보사태의 수사 과정에서 많은 정치인들이 숨을 죽이고 있다 검찰에 소환된 후에야 비로소 마지못해 자신들의 잘못을 시인하는 비겁한 모습을 보며 솔직한 것이 얼마나 멋있는 것인가 다시 깨닫게 됩니다. 이럴 때 누군가 단 한 사람이라도 "이일의 책임은 나에게 있소. 모두 내 잘못이니 용서해 주십시오!"라고 용기 있게 나서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속이 후련하고 고맙기까지 할까?라는 생각을 해 보며 씁쓸히 웃고 말았습니다.

창세기 2장 25절의 아담과 그의 아내의 순수하고 솔직한 모습, 그것은 인간이 죄를 짓기 전의 마지막 모습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죄에서 깨끗함을 입은 우리 그리스인의 모습도 이렇게 아름다워야 하지 않을까요? 이제 우리 서로에게 자유를 느끼며 한층 편안한 모습으로 다가 서십시다!


박태남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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